소 혓바닥을 팔길래 얼른 카트에 넣었다. 안 먹어본 부위라 한번 쯤 시도해봐야지 싶었다. 된장, 간장 등을 적당히 넣고 두시간을 삶았다. |
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레몬과 소금을 섞어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. 참신한 조합의 양념이다. |
와인 따개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코르크를 쑤셔 넣었다. 덕분에 국자로 떠먹었다. |
다른 날 해 먹은 소 꼬리찜. 고기가 오래되었는지 질겼고 누린내가 심했다. |
코로나 때문에 일본 친구들이 모두 떠났다. 이 날은 정상적으로 계약을 만기 종료하고 떠나는 에리코 송별회였는데, 어쩌다 보니 모두의 송별회가 되어 버렸다. 계약 기간이 아직 한참이나 남은 친구들도 일시적으로 귀국했는데,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. |
우설(소 혀) 수육, 소 꼬리 찜, 탕수육
Reviewed by Kopan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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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08, 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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